**3월 2,100p 정착 여부가 관건

**지난주 시장

[코스피]         2,077p - 2,108p  (+0.65%)

[코스닥]            614p - 624p     (-0.64%)

[원달러환율]   1,127원 - 1,151원  (-1.29%)

수급동향

[외국인]    거래소  +5,439억            코스닥    +264억

[기관]       거래소  -2,460억           코스닥    -1,671억  

[연기금]    거래소  +2,684억            코스닥     +150억 

[개인]       거래소  -3,295억              코스닥   +1,523억



지난주 2100p 돌파 후 코스피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발목 잡히며 다시 2,080선 후퇴

불안정한 투자환경 속에서도 코스피는 1년 7개월만에 2,100p 탈환하였으나,

국내투자자는 추가 상승에 대한 믿음을 보이지 않는 중.

16년 11월 미국대선이후 매월 고점/저점도 높아지며 좋은 흐름

트럼프 당선이 한국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라는 예상은 뒤로하고, 일단 3개월동안은

미국증시시장이 비추는 햇살을 흡수한 것으로 보임.

10개월간 계속된 삼성전자의 증시 견인이 이번달부터 틀어지기 시작하고

KOSPI시장 시가총액의 20%, 심리적으로는 절반이상인 삼성전자의 힘을 더 이상 바랄 수만

없는 상황.

더불어 지속된 박스피의 나쁜 기억이 현 지점에선 국내 투자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불안정한 사회분위기,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비관적 예상이 압도하고 있는

중이다.

주식시장은 기관 외국인 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투자자들도 필요한

상황인데,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시장이 먼저 보여줄 수밖에 없다.

2,100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2,000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는 굵직한 국내외 이벤트가 많은데

정례 행사인 Fed, ECB, BOJ 통화정책회의

미 트럼프 정부 세제개편안 및 2018 회계연도 예산안 제출,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EU 정상회의, 중국 양회, 한국 탄핵심판 등이 있는데 각각의 이벤트가 금융시장에 희비를

낳기에 충분한 파괴력이 있다.

몇 개만 뜯어보자면,

트럼프 :  대선전 대규모 부자 감세와 법인세 인하 공약, 공화당은 수입품 과세 미국의

수출품을 면세하는 ‘국경 조정세 ‘ 제안. 오는 8월까지 세제개혁안을 통과시킬 것이라

공언했는데, 그 이후 미국주식시장 고공행진중. 국경세 도입의  어두운 부분은 미국내 유통,

소매 업체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재정적자를 악화 시킬수 있고 무역적자도 늘어날

경우 시장에 폭탄.  28일 있을 트럼프 의회 연설을 지켜볼 것.

3월 FOMC  :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고, 태생이 비둘기파인 옐런의

성향상 시장예상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아보인다. 최근 옐런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은

3월초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며 3/3에 예정된 회의에서 어떤 말을 할지가

이번 FOMC회의에 큰 영향을 미칠것.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경제 1분기 평가가 내려지는 4월 이후,

6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금리인상 발언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금융주 강세 보일 가능성 있음. 

중국 양회 :  양회 = 전국인민대표회+정치협상회의 3월초 개최

중국정부는 국방/안보 관련 모습과는 다르게, 경제적으로는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국 및 선진국에 협조할 것으로 보여지며, 안전한 선택을 할것으로 보인다.

3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2,040p - 2,110p 이며,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투자 위험심리가 완화될 경우 단기 부동자금의 유입으로 2100이상

안착을 재시도가 예상된다. IT업종의 하락폭이 확대되어 여기서 무너질 지 더 버틸지가 관건.

*투자전략은 클럽회원을 고려해 간략한 시황 위주로 작성되며, 종목추천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